ADHD어린이의 정의, 원인, 증상 및 관리방법
우선 ADHD에 관한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밝히자면, 제 아이는 어린 6살이라는
나이에 ADHD 진단을 받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여전히 진행중인 ADHD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아들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이 글을 통해, 아이의 증상에 매일 지쳐가는
부모님과 교사들에게 ADHD에 대한 오해를 풀고, 좀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육아를 할
수 있는 방향성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제부터 ADHD어린이에 대한 정의와 원인 그리고 증상들과 그에 대한 관리방법을 요약해드리겠습니다.
[ADHD증상이 있는 아이의 보편적 정의 및 특징]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증상을 정의하자면,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발달 장애 중 하나입니다. ADHD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아동의 성장과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전반적인 복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지속적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및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 장애입니다.
이 장애의 특징은 학습과 일상생활에서의 기능 수행에 영향을 미치며, 보통 아동기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다ADHD는 주의집중곤란, 과잉행동, 충동성이 주요 증상이며, 7세 이전부터 어려움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이후 가정, 학교, 사회 생활에 여러가지 지장을 초래합니다.
특히, 또래관계, 학업수행능력, 가족 내 관계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유발합니다.이들은 성장하면서 유아기부터 각각의 연령대에서 기대되는 발달과제를 수행하지 못합니다. 특히, 이들을 돌보는 부모와 교사는 이들의 산발적이며, 예특하기 힘든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부담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청년기에 들어서면서 문제행동은 다소 완화되지만, 주의집중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안타깝게도 30~60%의 ADHD아동은 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면서 기능상의 장애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ADHD의 주요유형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번째 유형은 주의력결핍 우세형(ADHD-PI)입니다. 집중력 부족 현상, 주변의 시각 및 청각적 반응에도 쉽게 산만해지는 현상, 공지사항 및 학습에 관한 내용을 들을때도, 세부 사항을 놓치거나 과제를 끈기있게 끝까지 마치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 발견됩니다.
두번째 유형은 과잉행동 및 충동성 우세형(ADHD-PH)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본능적으로 계속 손을 만지작 거리거나 조금만 지루하면 계속 움직이고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는 등을 현상이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며, 자기가 아는 것은 모두 얘기해야 하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해놓고도 중간을 말을 자주 끊으며 본인의 말만 계속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어릴 수록 차례를 기다리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세번째 유형은 복합형(ADHD-C)이라고 하는 데,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 및 충동성이 모두 포함됩니다.
[ADHD증상이 생기는 원인과 위험 요인]
위의 유형들 중에 제 아이는 복합협에 해당합니다. 주의집중력이 길지 못하여,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이 코딩이나 바둑이라면, 이것에는 몇시간이고 집중할 수 있지만, 자기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과목에 대해서는 참을성이나 지구력이 별로 없어, 조금만 하다가 바로 중도에 손을 놓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꼭 해야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할 것입니다. 특히나 그것이 교실이고,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라면, 내가 싫어하는 과목이라 하더라도 억지로라도 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ADHD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큰 차이입니다.
이러한 ADHD증상이 생기는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과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보통 아이의 학습이나 행동 문제의 원인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먼저 '게으르다, 부모가 아이를 잘못 키웠다'등의 말을 쉽게 합니다. 이것은 ADHD아이와 부모에 대한 단단히 잘못된 오해입니다.
그러나, ADHD는 아직까지도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우선은 널리 알려지바에 의하면, 크게 세가지로 그 원인을 추론합니다.
첫째로 신경생물학적 원인이 있습니다. ADHD 아동의 뇌는 일반적인 아동과 비교했을 때, 특정 영역에서 구조적, 기능적 차이를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보고되었습니다.
하나는 전두엽(Frontal Lobe)의 기능 저하에 의한 충동 조절 및 집중력 문제이고, 또 하나는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 의해, 긴 기간이 걸리는 보상 시스템과 동기부여에 대해서는 오래동안 참고 기다리는 것이 힘듭니다. 그래서, 짧게 쪼개서 보상 시스템과 동기부여 장치를 셋팅해줘야 합니다.
둘째로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 ADHD를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해당 아동이 ADHD를 가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ADHD와 관련이 있으며, 도파민(Dopamine)수용체와 연관된 유전자가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셋째로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예를 들면, 임신 중 흡연 및 음주에 의해 태아의 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ADHD의 위험이 증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조산 및 저체중 출생에 의해 신경계 발달 이상과 관련된 경우, 마지막으로 납과 같은 독성 물질 노출에 의해 신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입니다.
[ADHD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법]
이미 ADHD아이로 태어났거나 성장중에 그렇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다행히도 ADHD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관리방법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관리방법으로는 행동치료가 있습니다. 이것은 ADHD 아동의 행동 개선,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예를 들면,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를 시키는 방법으로써, 올바른 행동을 할 때,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여 반복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동 계약(Behavior Contracting)이라고 해서, 특정 행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보상 제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행동치료요법에도 나오는 방법입니다.
또한, 일관된 규칙 적용 방법으로써, 가정과 학교에서 일관된 규칙을 정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관리방법은 약물 치료를 통해서, 짧은 기간 효과를 많이 보는 방법인데, 단점으로는 아이에 따라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서 괴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 관리방법은 약물 치료를 통해서, 짧은 기간 효과를 많이 보는 방법인데, 단점으로는 아이에 따라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서 괴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입맛이 떨어지는 것부터 해서, 메스꺼움이나 심하면 변비증상으로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용량을 늘림에 따라 불안감 현상이 가중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법에는 중추신경자극제(예: 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계열)로써,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수치를 조절하여,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약물이 있고, 두번째로 이런한 약물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하는비자극제(예:아토목세틴)가 있는 데, 이것은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조절하여
ADHD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관리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부모 및 교사의
역할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교사의 역할보다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늘 일상생활에서 모든
생활습관에 대한 행동치료를 배워서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동의 강점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주면서, 규칙적이고 구조화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르침을 줄 때에는 명확하고도
간결한 지시 제공을 해줘야, 쉽게 인식합니다.더불어서, 모든 부모님들은
느끼시겠지만, 학교의 교사 분을 잘 만나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ADHD어린이를 맡게 된 교사는 수업 중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좌석 배치도
고려해줘야 하며, 짧고 명확한 지시 제공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ADHD 아동을
위한 개별화된 교육 계획을 수립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교사는 ADHD 아동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잘 모르며, 자기반에
편성되게 되면 그런 아이를 어떻게 콘트롤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훈육법을 연구해야
하는 데, 그렇게 하고 싶어 하지도 않고, 알더라도 조금만 신경써줘도 되는 것
조차도, 손사레를 치며 안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 문화는 절대 짤리지 않는 회사같은, 직장인 마인드만 같고 있는
교사가 수두룩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아이만을 위한 교육을 편하게 하는
것까지가 나의 일이고, 그 외의 아이에게 별도로 신경쓰는 것은 굳이 내가 할 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부모님들이 훈육법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ADHD자녀를 훈육하는 과학적이고도 구체적인 방법을 ADHD인 저희
아이와의 일상과 함께 제가 ADHD전문 클리닉의 놀이치료 전문가를 통해서 배운
내용들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저희 ADHD아이와 실제로 증상의 완화와 도움을 위해 여행체험등 실제로 교육내용과 체험담들, 그리고 각 가정에서 홈스쿨링으로 해줄 수 있는 교육내용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배운 정보들과 함께 여기 블로그 글을 통해서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